제주 장애인 문화예술·스포츠 국제교류의 새로운 플랫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이하 제주DPI, 회장 이영석)는 JDC 도민지원사업으로개최한 2025 제주국제 장애인문화예술·스포츠 「모드락(MODROCK)」 페스티벌이 지난 12월 14일(일)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 미래창조관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첫 프로그램인 사진전(부제: THROUGH UNIQUE EYES)은 제주에서 지적·발달 및 심리·사회적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국제 사진 전시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사진전에는 국내외 장애 학생의 사진 35점이 전시되었으며 국제 사진예술 비평가기관 루시재단(LUCIE FOUNDATION) 초대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전시 기간 참가자들은 국내외 작품들을 주의 깊게 관람하며, 국내 특수학교 아동들의 작품과 해외 참가자들의 작품을 비교하는 소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내 발달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일본장애인연맹 관계자가 참석해 페스티벌 기획 의도와 과정 및 기대효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공동 주최 기관인 제주대학교 초등교육연구소 관계자들도 전시장을 방문하여 해외 및 국내 특수학급 아동들의 작품에 깊은 감명을 표하며, 앞으로 제주DPI 본연의 국내외 활동에 동참하여 국내외 장애인 문화예술 교류의 거점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DPI 이영석 회장은 “모드락 페스티벌은 장애 학생들의 특성과 표현을 존중하고 국제적 교류의 장이 되었으며, 제주가 아시아태평양 장애계를 잇는 포용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주DPI는 본연의 장애인 인권 및 권익옹호 활동은 물론 DPI의 개성을 살린 국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제주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기회균등 실현을 위한 국제협력을 확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모드락(MODROCK)」 페스티벌은 장애인의 문화예술·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비장애가 함께 어울리는 통합형 문화 플랫폼을 조성하여 지역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데 주렸하고 있다. 제주DPI는 아시아태평양장애개발협력센터(APCD), 둘라하톤재단(DULABHATORN FOUNDATION), 루시 재단(LUCIE FOUNDATION) 등과의 국제적 연대를 통해 지적·발달 및 심리·사회적 장애학생(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이들의 문화예술·스포츠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후속 사업으로 26년도 통합스포츠(Inclusive Sport), 장애인파크골프 교육과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장애계 간 공동창작 프로젝트, 무장애 문화관광 콘텐츠 확대 등 제주 기반의 국제 포용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