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고, 미술과, 프랑스 낭트에서 제주의 푸른 예술을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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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고, 미술과, 프랑스 낭트에서 제주의 푸른 예술을 펼치다
  • 부미영
  • 승인 2026.07.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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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고등학교(교장 하성일) 미술과 학생 38명과 교원 4명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국제적 예술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기 위해 프랑스로 출국하였다. 이들은 프랑스 명문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É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 EBANSN)에서 진행되는 아트썸머스쿨에 참가하여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예술 트렌드를 직접 체득하고 창작 역량을 넓힐 수 있도록 밀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창의적 워크숍 및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회화, 판화, 사진, 설치미술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현지 예술가 4인과 함께 발상부터 작품 제작, 전시에 이르는 전 과정 협업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세계 예술의 중심지인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 미술관 등을 견학하며 미적 안목과 감수성을 넓힐 예정이다.

아트썸머스쿨 기간 동안 애월고 미술과는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에서‘제주의 숨결, 전세계로 뻗어가다’를 주제로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제주의 자연과 감성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며 현지에 제주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교류 시간에는 제주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주4․3관련 동백배지 및 영어버전 홍보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이 2022년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과 국제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애월고 미술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6명의 학생이 프랑스 미술대학 입시 콩쿠르에 합격했으며, 예비 과정을 거쳐 본과에 진학한 사례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프랑스 유학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과의 아트썸머스쿨은 우리 학생들이 한계를 벗어나 세계라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시야를 넓히고 당당한 글로벌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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