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교장 김수자) 지난 23일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숲길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촉촉이 내리는 비 속에서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자연 속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생태환경의 소중함과 가족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숲길 걷기에는 숲해설사 홍흥영 선생님이 동행해 오름의 식생과 제주 자연환경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오름 곳곳에 자생하는 식물과 자연 생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제주의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처음 와보는 길이라 신기하다”, “비 오는 숲길이 오히려 더 운치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호기심과 흥미를 나타냈다. 안개가 은은하게 깔린 숲길 풍경은 참가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성산초 관계자는 “비 오는 날씨에도 교육가족이 함께 자연 속을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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