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학생 인권 바꾼다…‘학생인권참여위원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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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학생 인권 바꾼다…‘학생인권참여위원회’구성
  • 이봉주
  • 승인 2021.10.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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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위원회 공개 모집…도내 초중고 학생 50명 참여‧10월 29일까지 공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민주적으로 학생 인권 증진 방안을 논의, 제안하는‘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참여위원회’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제1기 학생인권참여위원회’를 공개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 조례>를 근거로 구성‧운영하는 학생인권참여위원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인권 증진 및 인권 친화적 교육 문화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제주 학생인권 조례 개정에 관한 의견 제시 △학생인권 실태조사에 관한 의견 제시 △학생인권 실천계획에 관한 의견 제시 △심의위원회 참여‧의견 제시 △학생인권 실현 및 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관한 의견 제시 등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다. 지역교육청별, 학교 급별, 성별 등을 고려해 공개 모집한 학생 중에서 추첨을 통해 50명 이내로 선발한다. 임기는 위촉일 기준으로 1년이다.

공모 기간은 10월 15일(금)부터 10월 29일(금)까지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직속 기관, 도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11월 12일(금) 개별 통보 및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당사자인 학생들이 민주적이고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삶을 인권 친화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학생인권참여위원회의 의미가 매우 각별하다”며“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위원회가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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