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3일 개최…유공자 포상·수어디자인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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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3일 개최…유공자 포상·수어디자인 공모전 시상
  • 안유빈
  • 승인 2026.02.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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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제6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개최... "수어는 소중한 언어 자산"
- 3일 모두예술극장서 유공자 표창 및 디자인 공모전 시상 -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제6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한국수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지위를 가진 농인의 고유한 언어임을 알리고,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언어로 연결되는 오늘, 문화로 이어지는 내일!’을 주제로, 한국수어가 농인의 모어이자 사회 전체의 언어문화 자산임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한국수어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유아기 수어 교육과 농인의 알 권리 증진에 기여한 표민애 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장과, 국내 유일의 수어 문학 전문 단체인 ‘수어민들레’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한국수화언어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처음 열린 ‘한국수어의 날 수어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65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팀을 포함한 총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은 향후 한국수어의 날 기념품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수어의 언어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인과 청인이 함께 소통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수어가 일상 속에서 더욱 널리 사용되고 존중받는 언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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