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상장애인 맞춤형 이동복지서비스, 편도 4,000원, 월 2회 이용 가능
제주특별자치도가 병원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와상장애인을 위해 도내 최초로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2월 2일부터 시작한다.
와상장애인은 장애로 인해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 침대에 누워서만 이동할 수 있는 중증 보행장애인을 말한다.
기존 대중교통이나 장애인 콜택시 이용이 어려워 병원 방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민간 구급업체인 ㈜제주구급과 ㈜대한응급구조단911과 협력해 운영한다.
이용자는 월 2회, 집 또는 요양원과 병원 간 이동에 한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편도 4,000원이다.
차량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이용 신청은 장애인증명서와 전문의 진단서, 가입 신청서를 갖춰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이용 예약은 이용일 2일 전부터 7일 이내에 전화로 가능하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병원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와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사업인 만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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