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는 오는 9월 17일부터 3주간 주민 스스로 도시와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보는 교육과정인‘2021년 하반기 온라인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을 운영한다고 한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역량 강화교육으로 제주도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 필수교육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기본과정 교육내용은 도시재생 필수 이론강연(8강), 갈등중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워크숍(1강), 제주도 도시재생사업과 미래비전을 함께 고민해볼 토크콘서트(1강) 총 10강으로 구성되었다.
이론강연은 △도시재생 정책 추진과정과 도시재생 사업유형 및 사례[LH도시재생지원기구 이상준 선임연구원] △도시재생 거버넌스의 의미[제주시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 △도시재생과 주민참여[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송창윤 이사장] △지역공동체 갈등관리 이해[前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강권오 전문연구원]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이해와 사례[상4랑협동조합 정형빈 사무국장] △사회적 기업의 이해와 사례[뉴블랙 한완희 이사] △지역자원의 이해[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이광준 센터장]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크콘서트를 통해 제주시 원도심[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유희동 센터장], 제주시 신산머루[건입동도시재생지원센터 김외솔 센터장], 서귀포시 월평마을[월평마을도시재생지원센터 박진희 센터장], 서귀포시 대정읍[대정읍도시재생지원센터 강경문 센터장]의 도시재생사업이 어떻게 추진되었는지 사례 공유를 통해 제주형 도시재생에 대한 미래담론을 나눠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여 신청기간은 9월 13일까지이다. 신청방법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jejuregen.org) 온라인 접수 또는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접수도 가능하다.
유희동 센터장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도시재생의 주체인 많은 도민들이 우리지역에 관심을 갖고 도시재생을 위한 많은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제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2021년 상반기 도시재생대학’은 제주시 용담1동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주민 19명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15명이 수료하였다.
2021년 하반기 온라인 도시재생대학과 관련 문의사항은 전략기획팀(064-726-069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