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초 몽생이 합창단, 2025 제주어말하기대회 제주어노래 부문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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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초 몽생이 합창단, 2025 제주어말하기대회 제주어노래 부문 ‘우수상’ 수상
  • 부미영
  • 승인 2025.06.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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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초등학교(교장 고경희)는 지난 19일에 열린 『2025 제주어말하기대회』 제주어노래(동요) 부르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정초 몽생이 합창단은 5~6학년 학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촘 곱닥헌 대정’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올라 대정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정서를 담아낸 공연을 선보였다.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제주어 특유의 정감 있는 표현이 어우러진 공연은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몽생이’는 억척스럽고 강인한 삶을 살아온 대정 사람들을 일컫는 지역 고유어로, 몽생이 합창단은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창단되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키우는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음악적 성과를 넘어, 학생들이 제주어와 지역 문화를 자긍심 있게 표현하고 계승하는 데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정초 관계자는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제주어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품은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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