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5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최종 선정작 발표! 총 4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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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5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최종 선정작 발표! 총 4천만원 지원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5.04.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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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소재 단편영화 제작지원 ‘필름X젠더’ 작품 공모
​2025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선정작 포스터
​2025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선정작 포스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2025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이하 ‘필름X젠더’) 공모의 최종 선정작으로 황지우 감독의 <내게서 무엇을 보나요?>와 정수진 감독의 <죽여야 사는 여자> 2편을 선정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필름X젠더’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며, 일상 속 양성평등 및 젠더 이슈를 다루는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해 교육·문화 콘텐츠로서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2019년부터 진행돼 왔다.
올해 ‘필름X젠더’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디지털 시대의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이라는 주제 아래, 가족, 관계, 노동 등 디지털화된 일상에서 경험하는 양성평등 및 폭력 관련 소재를 다루거나 디지털 시대의 양성평등 인식 및 성인지 감수성 제고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작품을 공모했다. 3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 7회 ‘필름X젠더’ 공모에는 모두 60편의 단편영화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황지우 감독의 <내게서 무엇을 보나요?>와 정수진 감독의 <죽여야 사는 여자> 2편이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제50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 <설행>과 <프랑스 여자><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등의 김희정 감독,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엄마의 공책>, 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한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을 연출한 김성호 감독,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공동대상 수상작 <갈매기>와 단편영화 <엠마와 유이수><혐오가족>의 김미조 감독, 그리고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감독상 수상작 <춘천, 춘천>과 <겨울밤에>, 여러 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해 온 장우진 감독, 주최 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조혜련 본부장 등 영화 및 해당 이슈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심사위원단은 황지우 감독의 <내게서 무엇을 보나요?>에 대해 “친밀한 관계 안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불안과 긴장을 장르적으로 구성, 인물 간의 감정적 균열과 오해, 진실 사이의 긴장감이 설득력 있게 녹아 있다”고 평했고, <죽여야 사는 여자>는 “‘엄마의 임신’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유쾌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통적인 모녀 관계에서 벗어난 인물들의 절묘한 대사와 행동이 자아내는 코미디가 단순한 설정을 넘어 영화적 체험으로 확장된다”고 평하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필름X젠더’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2편의 단편영화 프로젝트에는 각 2천만 원씩 총 4천만 원의 제작비 지원과 함께 제작기간 중 심사위원단의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지원작은 제작 완료 후 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간 중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2019년 시작된 ‘필름X젠더’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총 12편으로,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거나 상영되는 성과를 거둬 왔을 뿐 아니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를 통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성인지 교육용 콘텐츠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최근 지원작으로는 2024년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쇼케이스에 초청돼 주목받은 <봄매미>(강민아 감독), 2023년 서울독립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차가운 숨>(채한영 감독), 2022년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청년감독부문 대상을 수상한 <자매들의 밤>(김보람 감독) 등이 있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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