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대표이사 공대인)이 특별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할망래퍼 : 이어도사나”(기획 윤용석/ 프로듀서 한경엽 / 연출 김광민)가 8월 18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되는 본 프로그램은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가 “할망래퍼”라는 힙합 그룹을 만들어 가요계에 데뷔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제주어를 활용한 힙합음악 제작으로 유네스코 소멸위기 언어 ‘제주어’와 ‘힙합’의 공존. ‘힙합 뮤지션’과 ‘해녀’의 콜라보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할망래퍼의 멤버는 조천중동어촌계 이정자 어촌계장(78세), 오순희(71세), 이춘자(70세)로 현직 해녀들로 구성된다. 힙합 멘토로 배우이자 레전드 래퍼로 평가받은 양동근(YDG), 힙합밴드 디쉬크림슨,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이 참여하여 기대를 더하고 있다.

프로젝트 리더로 참여한 양동근(YDG) 래퍼는 “제주 해녀의 독특한 문화가 자유로움의 상징인 힙합 문화와 만났을 때 엄청난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할망래퍼 : 이어도사나”는 해녀가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제주어로 직접 작사를 하여, 해녀 민요 ‘이어도사나’를 힙합버전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또한, 제작된 음원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8월 18일 첫 방송을 앞둔 “할망래퍼 : 이어도사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아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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