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고, 전문가 초청 강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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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고, 전문가 초청 강연 실시
  • 부미영
  • 승인 2025.04.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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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고등학교(교장 박재형)는 지난 8일 1학기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제주 연안 생태계에 대한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사진전 개최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임형묵 감독(깅이와 바당 대표)을 초청하여 ‘제주 바다의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환경, 생물, 영화 제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 40여 명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이 각자의 관심사와 관련된 질문을 적극적으로 질의하고 답을 얻어가는 활발한 의사소통의 장이 되었다. 생물 다양성의 보존이 인류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배우고,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제주 조수웅덩이의 생물 다양성에 대해 임감독의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며 관찰하고, 음미했다. 임감독은 최근 신축된 대기고 자강관 1층 다목적강당의 수준 높은 시청각 시설에 감탄하며 ‘이곳에서 영화를 상영해도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학생들의 적극성이었다. 질의 응답시간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과 강연을 마친 후에도 학생들은 자신들의 순서를 기다리며 임감독에게 개인적인 질문들을 쏟아내었고, 오는 5월에 임형묵 감독과 함께 진행할 성산읍 오조리 조수웅덩이 탐방 활동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제주 조수웅덩이의 다양한 생명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탐구가 생물 다양성을 지키는 데 이바지하여 인류의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형묵 감독이 제작한 영화 <조수웅덩이 : 바다의 시작>은 샌프란시스코 국제 해양영화제와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 상영됐다. KBS환경스페셜 <섬으로 간 물고기>와 <아이 엠 피시>는 각각 2021 독립PD상 우수상과 2023 독립PD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생명력 넘치는 제주도 조수웅덩이>와 <그림책 바당바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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