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늘품마을학교, 오늘은 나도 꼬마 제주 상군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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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늘품마을학교, 오늘은 나도 꼬마 제주 상군해녀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7.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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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학교 학생 대상으로 제주해녀문화 체험기회 제공
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유네스코 제주해녀 알아보기’ 프로그램이 운영
서귀포늘품마을학교는 해녀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
서귀포늘품마을학교는 해녀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제주해녀의 문화를 알리고 해녀문화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유네스코 제주해녀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서귀포 늘품마을학교」의 프로그램은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계리어촌계(계장 유승남)와 협업으로 추진된다.

지난 7월 13일 덕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광초등학교, 사계초등학교 등 안덕면 소재 소규모학교 3개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물옷, 물안경, 테왁, 망사리 등 해녀가 물질할 때 사용하는 도구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교육, 해녀도구를 직접 착용하여 현직 해녀들과 함께 물질체험을 하는 특색 있는 오감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학생들은 해녀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평소 궁금했던 것을 질문해보고 해녀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 늘품마을학교 사업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에 대해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어린 꿈나무들이 제주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ㅣ"라고 말했다.

서귀포늘품마을학교는 해녀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

□ 서귀포 늘품마을학교 ‘유네스코 제주해녀 알아보기’ 운영개요
○ 운영기간: 2021. 7월 ~ 8월
○ 참여대상: 안덕면 소재 소규모 초등학교 3개교(덕수초, 서광초, 사계초)
○ 참여기관: 사계리어촌계
○ 주요내용: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가기 위한 현장학습 등의 체험프로그램

▣ 서귀포 늘품마을학교 개념

- ‘서귀포시는 늘(항상) 미래를 품는 마을학교를 꿈꾸다’의 의미

- 학교와 마을(지역사회)이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며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운영하는 민관협력 마을학교를 의미함

- 2021년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에서 5개분야, 8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 중에 있음

▣ 사계리어촌계(대표 유승남, 안덕면 형제해안로 13-1)

- 해녀체험, 바릇잡이체험, 선상낚시체험 등 다양한 바다체험을 제공하고 사계어촌체험마을로 운영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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