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를 통한 민·관·복지·의료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밝혀
상태바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를 통한 민·관·복지·의료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밝혀
  • 이경헌
  • 승인 2019.12.08 0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범지역으로 제주시 노형동, 아라동과 서귀포시 동흥동 등 3개 지역 선정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연계
사진설명='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설명=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선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애인 욕구에 기반한 커뮤니티 케어 지원체계 구축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도는 지난 11월 6일 보건복지부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공공·민간 간 정보공유와 협업 기반(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가 있다.

이날 발표에서 임태봉국장은 “기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공적 지원, 현금성 복지급여뿐만 아니라 의료, 보건, 민간복지 등 서비스 연계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다.”면서 “향후 이러한 통합복지서비스가 구축된다면 민·관을 비롯한 보건, 의료정보가 하나로 통합되어 이용자가 손쉽게 서비스정보를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라고 통합복지하나로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현재 각 분야별 제공되는 서비스는 제공기관이 정보를 독점함에 따라 상호 연계가 필요한 서비스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민간 사회복지서비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정보습득이 매우 힘들어 체계적인 관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복지부와 협업을 통해 ‘민·관 협업 플랫폼’을 2022년까지 구축하여 읍면동 주민센터와 민간의 복지시설·기관이 서로 복지 서비스와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연계·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플랫폼구축으로 읍면동과 민간복지기관, 보건과 복지간 정보를 연계하여 지역사회 대상자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서비스이용이 가능하게 된고 밝혔다.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는 공공과 민간의 복지급여와 서비스 정보가 하나로 통합 관리되고,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풍부한 맞춤형 급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지역으로 제주시 노형동, 아라동과 서귀포시 동흥동 등 3개 지역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이 지역을 중심으로 원스톱 통합 복지 전달체계를 시범 운영한 뒤 이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임태봉국장은 “‘통합복지하나로’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오늘 세미나와 같은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면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