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4․3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 책자 12월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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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4․3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 책자 12월 발간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4.11.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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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4․3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 12월 발간 책자 표지
서귀포시 남원읍, '4․3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 12월 발간 책자 표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정창용)에서는 오는 12월 '4․3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 책자를 발간 할 예정이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으로(예산 50백만원) 선정된 이 사업은 남원읍 관내 4․3사건 생존희생자 및 유가족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당시 상황을 구술․채록하는 사업이다.

역사적 고증이나 학술적 가치를 위한 기록이기 보다는 어르신들이 기억하는 당시의 비극적인 상황, 마을이나 유적지 흔적 방문 및 그 이후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노력 등 기억 속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끌어내 후대와의 소소한 역사적 공감과 후대에 전해 줄 민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원읍에서는 올해 4월부터 전 마을 및 유족회의 협조를 통해 4․3으로 인해 피해를 봤던 어르신 16명을 선정하였으며, 10월까지 어르신들의 구술과 유적지 등을 방문하며 1인 5~6페이지 분량의 초안을 채록 완료하였다.

이 초안은 11월 중 지역주민과 유족회의 협조하에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특정 지을 수 있는 기록을 수정하는 등의 검수과정을 거처, 12월 중 발간해 마을 및 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남원읍에서는 금번 구술 기록이 다소 무겁고 비극적 사건으로 여겨지는 제주 4․3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다가가면서도, 어르신들이 겪었던 당시의 아픈 현장 이야기를 기억에 의존해 풀어감으로써, 후대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민간 역사 자료로써 활용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소망했다.

<보도자료 관련 참고자료>
남원읍 4·3사건을 기억하는 어르신 구술 책 편찬 사업

1. 사 업 명 : 남원읍 4·3사건을 기억하는 어르신 구술 책 편찬 사업
2. 사업배경 및 목적

 제주4·3사건의 피해가 많은 남원읍 마을을 대상으로 제주4·3사건의 비극적인 당시 상황을 책자로 남김으로써 잊혀져 가는 제주4·3사건을 후세에 알리고자 함

 남원읍에서 4·3사건을 경험하고 살아온 시민들의 기억과 경험을 구술로 채록·정리하여 남원읍 역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함.

3. 사 업 비 : 금50,000,000원(부가가치세 포함)

4. 사업내용

가) 시간적 범위: ‘제주 4·3사건 당시~ 현재’
나) 공간적 범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일어난 4·3사건 이야기
다) 내용적 범위: 4·3사건을 경험하고 살아온 시민들의 구술 자료 및 남원읍 지역 4·3관련 자료 (4·3유적지 등)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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