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중학교(교장 김철준)에서는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활동의 결실로 포토 에세이집을 발간했다. ‘추자 속 나만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에세이집은 학생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고장, 추자도를 글과 사진으로 담아낸 특별한 기록이다.
포토에세이집은 ‘추자 속 나’, ‘추자 속 나의 집’, ‘추자 속 우리 학교’, ‘추자 속 우리 골목’, ‘추자 속 작은 생명’, ‘추자 속 큰 자연’이라는 여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지는 추자도의 모습을 재발견하며, 고장의 풍경과 이야기를 차근히 탐구해 나갔다. 때로는 교실에서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고, 때로는 마을과 들판, 바다를 걸으며 추자도의 풍경을 사진 속에 담아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히 사진을 찍고 글을 작성하는 것을 넘어, 추자도가 품고 있는 크고 작은 이야기와 자신의 삶을 엮어가며 고장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이야기가 모인 이 책은, 서로의 기억과 감정을 나누는 따뜻한 대화의 장이 되었다.
추자중학교의 1학년 학생 대부분은 추자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들이다. 익숙했던 골목과 바다가 이번 활동을 통해 조금 더 특별해졌다고 말한다. 이번 에세이집은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한 권의 책이자, 추자도를 향한 깊은 애정이 스며든 소중한 선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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