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신규 조성 및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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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신규 조성 및 본격 운영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7.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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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 2천만원 투입,
학교밖청소년들의 희망 꿈터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개소했다.
서귀포시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개소되어 학교밖청소년들의 희망 꿈터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13일 본격 개소하였다. 이 날 개소식에는 김태엽 서귀포시장을 비롯하여 김경미 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새롭게 조성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하였다.

그동안 서귀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선미)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동일 공간에서 함께 운영되어 왔으나, 점점 증가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별 특성 및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해 1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오랜 숙원사업인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신규로 조성하였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급식 및 건강검진 비용 등도 지원하여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용 대상인 학교 밖 청소년은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에서 제적·퇴학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아니한 청소년이며, 현재 센터에는 12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등록되어 자립 및 보호 서비스 등을 지원받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올해 6월까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스마트교실을 운영하여 54명의 학교밖청소년이 학업에 복귀하였고 온라인 강의 제공 및 학습 멘토링 지원 등으로 41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학교밖청소년들에게 급식지원(69명, 518건), 건강검진 지원(5명) 등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복지시설 및 기관·단체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소통하면서 청소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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