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실기 교육 운영을 위해 (실내·외)체험형 실기 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도내 초등학교에 안내하였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장기화 되고, 최근 전국 단위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 기록을 갱신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생존수영교육 실기 교육을 (실내·외) 체험형 실기교육으로 전환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에서도 ‘21년 연초에 감염병 상황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학교별 가능한 수준에서 실기 교육을 실기, 이론, 실내체험 중 선택 또는 병행하여 추진하도록 안내하였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상황실과 생존수영 관련 부서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생존수영 실기 교육을 (실내·외)체험형 실기교육으로 전환 실시하기로 협의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교 1~3학년은 2시간(이상), 6학년은 4시간(이상)을 생존수영교육 이론 교육으로 실시하고, 초등학교 4~5학년은 4시간(이상)을 생존수영 (실내·외)체험형 실기 교육으로 전환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수영장을 보유한 초등학교(5개교)에 대해서는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입수형 실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실내·외) 체험형 실기 교육은 교실이나 운동장 등 수영장 외 공간에서 생존수영 도구(구명조끼, pet병)를 체험하거나 활용하는 체험교육을 의미한다.
생존수영 교육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생존기능) 구명조끼를 활용한 생존 기능 체험 실습 △(수영기능) 동영상(VR 기기)을 활용한 수영 방법 교육 △(구조기능) 실내·외 공간에서 pet병을 활용한 타인 구조 연습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실내·외) 체험형 실기교육 운영을 위해 교실에서 운영할 수 있는 체험형 실기교육 워크북 수업 자료(학생용/교사용), 해경청 협업 학습 영상 자료, EBS 생존수영 동영상 콘텐츠를 학교로 안내하였으며, 이론 교육 강사를 추가로 요청하는 학교에는 일정 자격을 갖춘 강사를 도교육청 강사 인력풀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생존수영 실기교육 운영비를 구명조끼나 pet병 도구를 활용한 구조 연습과 실감형 콘텐츠(VR)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체험이 가능한 실내체험교구 구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물 적응력을 키우는 안전한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실내·외)체험형 실기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위해 △체험형 실기교육 교구(구명조끼, pet병, VR 기기 등) 구입비 지원 △체험형 실기교육 워크북 수업 콘텐츠 제공 △이론 교육 강사 지원 △수영장 보유학교 결정에 따른 실기 교육을 지원하여 내실 있는 생존수영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