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교장 양용혁)는 지난 12일 4·3 평화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제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제주 4·3에 대해 자세히 배우면서 평화·인권 감수성을 함양하는 동시에 제주의 생태 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4·3 평화공원 및 기념관 관람 △선흘리 4·3 유적 방문 및 동백동산 걷기 △활동 소감 나눔 등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학살을 피해 좁고 어두운 동굴에 숨어야만 했던 사람들의 삶이 너무 불편하고 두려웠을 것 같다.”, “ 기념관에 누워 있는 백비에 4·3이 당시 제주도민들에게 안겨준 공포, 슬픔이 잘 드러날 수 있는 내용을 남기고 싶다.” 등의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고등학교는 이번 평화 기행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찍은 도내 4·3 유적의 사진을 활용하여 교내 평화인권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전을 통해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도 제주 4·3에 대한 관심과 평화·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DWBNEWS(장애인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