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 가족봉사단은 추석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가족봉사단 회원 70여명은 함께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초기입국 결혼이민자 및 난민가정, 외국인 가정 38명에게 준비한 김치를 맛깔스럽게 담구는 방법을 알려주며 함께 김치 120포기를 담가 개별포장 후 취약 다문화, 한부모, 홀로 어르신 등 80가구에 전달했다.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외국인 가정 Joel씨는 “한국에 와서 한국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김치 만들기 방법을 배우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가족봉사단 서숙현 가족은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 봉사활동하며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아도 눈빛과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 정말 의미있는 추석맞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즐겁고 또 이러한 다문화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봉사활동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주시가족센터 문상인 센터장은 “추석맞이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애써주신 가족봉사단 회원 가족과 참여 다문화 가족분들께서 애써주신 덕분에 제주시 내 취약 가족들이 더욱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주시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제주시의 지원을 받는 가족복지기관으로 제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족문화·교육 프로그램, 가족상담,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아이돌봄서비스, 취약위기가구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