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검은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은 돌하르방이 자신만의 색을 찾기 위해 제주를 여행하는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제주 자연 풍광과 환경의 사계절 색을 돌하르방과 함께 담아낸 그림책이 나왔다.
이수연 씨가 쓰고, 이채연 씨가 그린 그림책 ‘알록달록 돌하르방’(보드북)은, 자신의 검은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은 돌하르방이 자신만의 색을 찾기 위해 제주를 여행하는 이야기이다.
책 소개에 따르면, 돌하르방은 사계절을 거치며 다양한 색의 제주를 경험한다. 그러나 어느 한 색도 선택하지 못하고 결국 제주의 모든 색을 품기로 한다. 다시 검은색으로 돌아온 돌하르방은, 자신이 처음부터 제주의 모든 색을 품어 검은 색이 되었음을 알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한다.
그림책 ‘알록달록 돌하르방’은 동백꽃의 빨강, 곶자왈의 초록, 제주바당의 파랑 등 제주 곳곳의 자연 요소들을 색으로 보여준다.
출판사는 “돌하르방의 여행은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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