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은 지난 27일에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등 주요 내빈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사회복지 및 지역자생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고,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경과보고와 함께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축하영상 상영, 축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다.
비전 선포의 주요내용은 ▲도민의 고립생활 예방 ▲세대간 통합으로 다음 세대의 미래 창조 ▲복지관 공간 무료 개방과 도민의 재능 기부를 연결한 복지자원 순환 마련이라는 세 가지이고, 이를 통해 돌봄, 나눔, 사랑이라는 삼다의 의미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사회서비스원장(원장 문원일)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은 도내 최초로 공공기관에서 수탁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공공성, 투명성,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타 복지관과 차별화된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장(관장 조성태)은 “사람 중심으로 소통하고 신뢰로써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아이소랑),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영유아실내놀이터, 가족수유실, 보드게임 전용공간 ▲1층(이웃소랑),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문조리공간인 삼다정지, 북카페, 지역소랑쉼터 ▲2층(문화소랑), 다양한 주민동아리를 위한 프로그램실, 영상회의실, 지역주민 작가의 전시공간인 삼다갤러리 ▲3층(모두소랑), 연회를 진행할 수 있는 모다정(대강당) 등이 있다.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의 5항에 의거, 지역복지증진을 위하여 ▲지역사회의 특성과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고려한 서비스제공 사업 ▲국가·지방자치단체·민간 부문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례관리 사업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지자원 관리, 주민교육 및 지역조직화 사업 ▲그 밖에 지역사회에서 요청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733-3549)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samda-welfare.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