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서각연구회 제17회 정기회원전 ‘향기나는 서각풍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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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서각연구회 제17회 정기회원전 ‘향기나는 서각풍경’ 개최
  • 장혜경 기자
  • 승인 2021.07.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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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일(토)~8일(목) 6일간
-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3전시실
탐라서각연구회 제17회 정기회원전 ‘향기나는 서각풍경’ 

탐라서각연구회(회장 현승남)는 오는 8일(목)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향기나는 서각풍경’이란 주제로 제17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원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분들께 나무가 가지고 있는 기분 좋은 질감에 섬세하게 새김질하여 입체감을 준 서각작품으로, 휴식과 활기를 얻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전시작으로는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는 전통서각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채색법울 가미한 현대서각 작품 등 오평범 외 19명의 회원들이 「쓰이는 사람」 외 46점의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였다.

현승남 회장은 "탐라서각연구회는 매년 새로운 도전으로 작품성을 높이고 관람객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서각이 전통적 방법에 치우치지 않고 재료나 기법, 또한 채색면에서 매우 다양하게 변화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작가마다 다양한 개성을 살려 조형적인 면을 강조하기도 하고 실용성을 강조하기도 하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찾기도 한다. 저희 연구회는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각을 배워보고자 하는 분이라면 언제라도 환영한다."고 전했다.

탐라서각연구회는 2004년 창립하여 2005년 정기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 및 27회의 기획전을 진행하였으며, 서각 보급을 통해 제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제주도민의 문화생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지닌 문화단체이다.

서각이란 일반적으로 나무에 글(書)을 새기(刻)는 행위를 말한다. 
서각의 기법으로는 음각인 우리 전통 서각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글씨를 파는 기법, 양각인 글씨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을 파내는 기법, 음평각인 글씨를 안쪽으로 평평하게 파내는 기법, 음양각인 글씨를 안쪽으로 볼록하게 파내는 기법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탐라서각연구회(제주시 중앙로 377 ☎ 010-2699-68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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