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500여 점에 달하는 다채로운 미술품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2024 제3회 제주국제아트페어’가 7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
제주화랑협회(회장 강명순)가 주최하고 제주국제화랑미술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두 번째 행사까지는 대형 호텔 객실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호텔 아트페어 방식이었다면, 올해는 전시장에서 전용 공간을 차리고 갤러리들이 참여한다.
제주화랑협회 소속 갤러리 15곳 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5개국 포함 총 60개 갤러리가 참여해 2500여점을 출품한다. 장르도 회화, 판화, 조각, 사진, 공예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박서보, 김창열, 전광영 등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채기선, 문창배, 김품창 등 제주 지역 작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10만원대 소품·작품에서부터 시작해, 10억원을 육박하는 고액 작품까지 전시장에 비치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국내 신진·청년작가 19명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 ‘FUTURE CANVAS’가 열린다. 여기에 아트페어 참가 갤러리들이 판매 금액 일부를 모아 제주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전시도 마련하고, 제주 작가들의 진출을 위해 한국미술협회와 교류도 추진하는 등 공익성을 더했다.
올해부터 제주국제아트페어는 입장료를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하는 등 변화를 가미했다. 특히, 몇 년 사이 제주에서 열린 아트페어 행사들이 사라지거나 멈추면서, 사실상 유일하게 남아있는 아트페어로서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강명순 제주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2024제주국제아트페어는 도민·관광객 누구나 찾아와 미술의 매력을 느끼고,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에게는 새로운 미술 시장을 소개하는 예술축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개막식은 7월 4일(목) 오후 4시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