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례초등학교(교장 김희정)는 작년에 이어 습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습지학교 운영프로그램인 '예빛 ECHO 프로그램 운영'을 지난 22일 첫 운영하였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와 가장 밀접한 장소인 학교를 중심으로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생태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듣고 학교에 있는 식물들을 관찰하며 식물의 이름을 알아보고 화전을 만드는 재료를 직접 찾아봤다. 모둠별로 화전을 직접 만들어 먹고 나누면서 식물과 가까워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2024학년도에는 전교생이 '예빛 ECHO 프로그램'(마을생태, 습지생태 프로젝트)을 학년군으로 운영한다. 학년 수준을 고려하여 학년군으로 활동하며 마을교육과정, 인성교육과도 연계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마을, 제주도 전체로 범위를 확대하여 습지와 습지 속 생태환경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생태전환을 위한 실천 문화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문봉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