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주원)은 가족서비스를 수어로 안내하는 ‘2023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서비스 수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2022년 공공기관 최초 추진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서비스 수어캠페인’은 디지털 및 음성정보 증가 대비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어려움을 수어로 가족서비스 상세 정보를 안내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올해 '2023년 가족서비스 수어캠페인'은 온라인 사전 조사를 통하여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가족서비스 수어 Q&A’로 진행된다.
가족서비스 수어 Q&A는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가족서비스 100가지를 한국수어 콘텐츠로 제작한 것으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상담전화 △양육비이행관리원 △아이돌봄서비스 △가족센터에 대한 내용을 질의응답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수어 캠페인 역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여 서비스를 안내하고, 전문 수어통역사의 수어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온라인 플랫폼 모두함께.com을 통해 공개한다.
누구나 쉽게 본 캠페인을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장애인 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 전국 가족센터 등과 협력하여 캠페인 QR코드 및 URL를 배포·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수어 캠페인에 참여자 대상 온라인 의견 청취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장애인 가족을 위한 보다 나은 가족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주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정과제를 반영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서비스 수어 캠페인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수어 통역이 일상화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가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