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9월 2일~3일 이틀 동안 서귀포중 운동장에서 서귀포시 중학교 8개교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2023 마을단위스프츠클럽 축구축제를 성왕리에 마무리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축구축제(주관 한영진 체육건강부장) 행사에는 각 학교의 선수와 교직원을 비롯하여 많은 응원객이 참가하여 즐거운 축제를 함께하였다. 특히 육아 중에도 아이들이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은 몇몇 교직원·학부모님이 뜨거운 관심을 보일 만큼 축제장이 달아올랐다.

이번 경기에서는 남원중 우승, 중문중 준우승, 서귀포중A팀/C팀이 각가 3위를 차지하였고, 시상식 후에는 단체 기념 촬영을 하며 학교 간 우애를 다지기도 하였다.

경기장을 찾은 모 학교 학부모는 "더위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유념하며 대회를 잘 치렀고, 첫날 제공한 국수와 수육도 입맛과 축제분위기를 돋우었으며, 특히 서귀포중 윈드하모닉스 단원들의 정성어린 봉사활동이 참가한 모두를 흐뭇하게 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행사였습니다. 경기 후에 다른 학교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서로 격려하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며 축제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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