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제주 마늘 산업 육성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상태바
제주농협,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제주 마늘 산업 육성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허재성
  • 승인 2023.08.29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마늘 재배면적 2013년 3,394ha에서 2022년 1,238ha로 99㏊감소... 전국 마늘 면적은 늘어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제주농협 마늘제주협의회(회장 강성방 대정농협 조합장)가 주최하고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과 양병우 도의원이 공동주관하여 지난 25일 대정농협 본점에서 ‘지속 가능한 제주마늘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 강병우 제주도의원(왼쪽), 위성곤 국회의원(가운데)과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오른쪽) 토론회 참석 / 제공=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이날 토론회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양병우 도의원, 강성방 회장,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제주도 관계자와 마늘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경영비 상승 등으로 인해 제주마늘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더딘 기계화 및 제주마늘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됨에 따라 마늘 산업이 존폐기로에 놓였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제주마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실제 통계청 따른 2022년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2362㏊로 전년(2만1999㏊)보다 약 1.7% 증가했지만, 도내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 1,238㏊로 2021년(1,337㏊)보다 99㏊ 감소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재배의향조사결과 2024년산 재배면적은 1,175ha로 전년보다 67ha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해마다 빠르게 감소하는 등 마늘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농협 마늘제주협의회 강성방 회장은 “제주마늘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타 월동채소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주마늘의 적정 재배면적 유지는 매운 중요한 과제임에 따라 제주마늘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논의의 자리가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 제주 마늘 산업 육성 위한 정책토론회 현장 사진 / 제공=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이날 토론회에 직접 발제자로 나선 위성곤 의원은 '제주산 마늘의 현주소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생산자 단체가 아닌 깐마늘 가공업계가 마늘 가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기계화 도입에 대한 농가 공감대 형성, 제주마늘 브랜드 개발, 소비자 대상 홍보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례, 마늘 기계화 방안  등에 관한 주제가 논의되었으며, 농정당국 관계자, 마늘 생산자 대표 등은 반건조 상태로 출하되는 제주마늘 출하문제에 따른 저장⸱가공시설 건립 필요 등 제주 마늘산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좌장을 맡은 양병우 의원은 “오늘의 토론회 자리가 제주 마늘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돌아보고 대안을 만들어 내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제주 마늘의 안정적 재배면적 유지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