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테마공원 박물관
상태바
추억이 테마공원 박물관
  • 임상배 기자
  • 승인 2023.08.09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선녀와 나무꾼 -

오늘은 추억이 테마공원인 박물관을 구경하면서 필자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선녀와 나무꾼’에 갔다 왔다.

2000년대의 젊은 세대들은 생소하겠지만 1950년부터 1990년대까지 추억을 감상하고 뒤를 돌아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선녀와 나무꾼(박물관) 같다.

요즘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임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이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향수가 가득한 곳이다.

필자는 가끔 젊은 세대들에게 어린 시절을 얘기하면 그런 것도 있었냐? 라는 무반응으로 답 해버리고 또는 웃어넘기는 2000년대의 젊은 청춘들에게 부모님들의 일상 추억을 되새겨주는 현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집에서 컴퓨터에서 검색은 물론 게임까지 하는 시대에 길거리에서 딱지치기와 숨바꼭질이며 빼곡한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벌을 받는 모습은 1970년대의 초등학교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 같아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웃음이 나온다.

<딱지치기와 고무줄놀이 및 숨바꼭질하는 모습>

전파사란 좁은 공간에 라디오와 전자제품을 수리하고 판매를 하는 가계로 수리를 맡긴 전자제품과 판매를 하기 위해 진열된 제품들이 가득히 있고 전자제품을 수리하면서 납땜하는 연기가 안경 쓴 기술자의 얼굴을 가리는 희귀한 풍경도 지금과는 아주 오래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팔기 위해 나무로 된 상자를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하여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얼음통을 맨 사람은 “아이스케키” 하면서 어린이를 유혹하여 필자도 아이스케키를 마늘과 바꿔 먹어본 기억을 해보며, 얼음에 아이스바(막대)를 가운데로 꼽아 약간의 색소와 단맛을 내어 먹었던 것을 새삼 느껴본다.

아이스 케키를 넣고 다녔던 나무상자 통

이처럼 박물관에는 지난 과거를 기억하게 해주고 현재의 삶과 환경을 바꾸어준 현대문명 발달과 함께 추억이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들의 부모님이 생활상을 보여주고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