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억이 테마공원인 박물관을 구경하면서 필자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선녀와 나무꾼’에 갔다 왔다.
2000년대의 젊은 세대들은 생소하겠지만 1950년부터 1990년대까지 추억을 감상하고 뒤를 돌아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선녀와 나무꾼(박물관) 같다.
요즘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임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이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향수가 가득한 곳이다.
필자는 가끔 젊은 세대들에게 어린 시절을 얘기하면 그런 것도 있었냐? 라는 무반응으로 답 해버리고 또는 웃어넘기는 2000년대의 젊은 청춘들에게 부모님들의 일상 추억을 되새겨주는 현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집에서 컴퓨터에서 검색은 물론 게임까지 하는 시대에 길거리에서 딱지치기와 숨바꼭질이며 빼곡한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벌을 받는 모습은 1970년대의 초등학교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 같아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웃음이 나온다.
전파사란 좁은 공간에 라디오와 전자제품을 수리하고 판매를 하는 가계로 수리를 맡긴 전자제품과 판매를 하기 위해 진열된 제품들이 가득히 있고 전자제품을 수리하면서 납땜하는 연기가 안경 쓴 기술자의 얼굴을 가리는 희귀한 풍경도 지금과는 아주 오래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팔기 위해 나무로 된 상자를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하여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얼음통을 맨 사람은 “아이스케키” 하면서 어린이를 유혹하여 필자도 아이스케키를 마늘과 바꿔 먹어본 기억을 해보며, 얼음에 아이스바(막대)를 가운데로 꼽아 약간의 색소와 단맛을 내어 먹었던 것을 새삼 느껴본다.
이처럼 박물관에는 지난 과거를 기억하게 해주고 현재의 삶과 환경을 바꾸어준 현대문명 발달과 함께 추억이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들의 부모님이 생활상을 보여주고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