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은 3일 아이 놀이환경과 부모의 휴식시간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투숙객 키즈 프로그램 '짐보리 키즈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키즈 프로그램은 아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가 수영, 스파 등 호텔 부대시설 또는 승마, 요트 세일링 등 호텔 인근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키즈 프로그램은 짐보리 플레이앤뮤직과의 협업으로 제주와 관련한 '바다' '색깔' '바람' 3개 테마로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체험 활동으로 꾸민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키즈 캐빈, 숨비정원, 자연학습장 등 신라호텔 공간을 활용해 3시간 가량 진행한다.

'출렁출렁 바당' 프로그램은 여러 교구를 활용한 바다낚시 체험과 함께 해녀와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살랑살랑 보롬' 프로그램은 비눗방울 놀이와 부채 만들기, 돌담 만들어 보기 등 놀이를 진행한다.

'곱닥곱닥 색깔'을 통해서는 제주의 귤을 떠올릴 수 있는 주홍빛 악기를 활용한 귤 콘서트와 붉은 동백꽃 액자 만들기 등으로 제주의 색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짐보리 캠프 프로그램은 투숙객 가운데 37개월부터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하는 오전 프로그램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는 오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박지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