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꼭 검진 받길 당부”
제주시는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등 검사에 대한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공모하여 지난 3월 13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제주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1인 건강검진비(16만 원~20만 원)의 90%를 지원하며, 건강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이에 지난 3월 29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건강검진 신청을 받았으며, 총 744명 신청자 중 선정기준에 따라 지난 4월 26일에 최종 건강검진대상 400명을 확정했다.
최종 검진대상자에게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안내했으며, 5월 2일부터 제주시 건강검진기관인 제주 S-중앙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검진대상 여성농업인들이 특수건강검진을 통하여 여성농업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거나 사전예방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병을 방치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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