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학부모독서동아리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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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학부모독서동아리 활동 시작
  • 부미영
  • 승인 2023.04.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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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는 지난 27일 학부모 독서 동아리‘NJ북클럽’첫 모임을 시작하였다.
NJ북클럽은 2015년부터 시작한 활동으로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사 3명과 함께 총 9명이 매달 1회 모여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세월호 9주기를 기리고자 세월호 생존자인 유가영 작가의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를 선택하여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서로의 느낌과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어른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모임에 참여한 양경진 학부모는 “세월호 참사 겪고 나서도 또다시 그와 같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며 세상은 왜 바뀌지 않을까를 고민해봤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록이다. 이런 일들 기록하고, 기억함으로써 다음에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동아리 회원들은 올해 유가영의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를 시작으로 8권의 책을 선정하여 8개월 동안 토론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 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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