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인천 거주 중장년 구직자 15명 모집…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이하 IPA)는 인천지역 중장년층 항만 기능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해 ’중장년 지게차운전원 인력양성 및 생애경력설계‘ 제4기 교육생 15명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PA와 노사발전재단이 2019년 체결한 ’중장년 건설기계조종사 인력양성 및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노사발전재단은 생애경력설계 교육비를, IPA는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전액 부담한다.
교육대상은 1종 보통이상 자동차운전면허를 소지한 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 중장년으로, 노사발전재단에서 유선 신청·접수 후 인터뷰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제4기 교육은 내달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14일(토·일, 공휴일 제외)간 진행되며, ▴생애경력설계 교육(5.23∼26, 4일)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과정(5.30∼ 6.13, 10일)으로 구성된다.
지게차 자격증 필기 및 실기시험 응시료는 교육생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개인별 신청을 통해 시험을 치러야 한다.
아울러,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 중 IPA의 지게차 현장훈련프로그램 참여업체와 매칭된 3명은 해당 업체의 지게차 현장훈련 과정에 3개월 간 참여할 수 있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제3기 교육생 15명 중 14명이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중 9명이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인천항만공사 김경민 ESG경영실장은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생애경력 진단을 통해 교육생이 관련 분야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중장년의 전직 및 재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