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신입 실무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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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신입 실무교육 추진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3.03.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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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광 시장 재개 대비 위한 신규 관광통역안내사 안내 전문성 역량 제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신입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해외관광 시장이 재개됨에 따라 직무 경험이 부족한 신입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관광 안내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자격증 취득 후 현업 실무 경험이 없거나, 2017년 이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로, 양일간 총 45명의 관광통역안내사가 이번 신입 실무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일정은 첫째 날 세계자연유산센터, 성산일출봉, 성읍민속마을 등 세계자연유산 위주의 동부 투어 일정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천제연폭포,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하는 등 강정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 대비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중문·서귀포 투어를 추진했다.

공사는 신입 관광통역안내사의 안내 능력 함양을 위해 실무 경험이 많은 현직 베테랑 관광통역안내사를 강사로 초청해 관광지 스토리텔링 해설법, 효과적인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안내 등 다양한 기법을 전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신규 관광통역안내사는 “자격증 취득 후 현장 경험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안내 실무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향후 해외관광객을 맞이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실무 경험이 부족한 신규 관광통역안내사들의 현장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통역 안내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제주관광 아카데미 온라인 플랫폼(jacademy.ijto.or.kr)을 활성화하는 등 관광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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