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문화학생의 성장은 한국어강사 역량 UP에서 출발!”
상태바
“제주 다문화학생의 성장은 한국어강사 역량 UP에서 출발!”
  • 이봉주
  • 승인 2023.03.20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센터, 한국어강사 역량 강화 워크숍 운영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정성중) 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18일 다문화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위해 ‘2023 한국어교육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강사들은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노둣돌한국어학교와 한국어 이음교실 등 오는 2023년 4월~12월까지 실시되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한다.

이를 위해 이번 워크숍은 한국어 강사들의 전문성을 함양을 목적으로 실제적 교수법 및 사례 중심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재 들여다보기 △학생 진단 방법 및 이용 사이트 및 교재 안내 △한국어교육의 실제적 방법 △수업 사례 △다문화학생과의 래포 형성 및 정서 지원 방법 등 실제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 유의사항으로 구성한다.

핵심 프로그램인 노둣돌 한국어학교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의 언어장벽 해소를 위하여 진행한다. 운영 대상은 유·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중도입국학생, 외국인학생 등 다문화학생이며, 신청한 학교에 한국어 강사가 방문하여 주 4~10시간 내외로 의사소통 중심 한국어 기초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어 이음교실은 한국어 의사소통은 가능하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교 다문화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운영 방법은 노둣돌 한국어학교와 마찬가지로 신청한 학교에 한국어 강사가 찾아가서 주 4~10시간 내외로 교과학습용 한국어교육을 지원할 계획하며, 노둣돌 한국어학교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서자양 다문화교육센터장은 “한국어강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자질은 제주 다문화학생의 성장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한국어강사 간 소통과 협업, 학교와의 관계 형성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여 다문화학생의 자긍심 형성과 학교생활적응력 향상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