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교장 송계화)는 지난 6일 12시 40분부터 13시 40분까지 새학기를 맞아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런치리그' 축구 경기를 실시하였다.
서귀포중은 "모두 런(RUN)치리그, 부지런(RUN)하게 즐기기"를 주제로 매일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사제동행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경기를 진행한다. 1학기에는 축구와 농구 중심으로 운영되며, 2학기에는 학생자치회 선호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오늘 3학년 학생들과 교사가 직접 함께 뛰는 '사제동행 런치리그' 축구 경기를 통해 학생과 교사 간의 상호 존중하는 관계를 다지며,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 순차적으로 2학년, 1학년 학생들과도 함께하는 사제동행 축구 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학교 '사제동행 런치리그' 축구 경기를 관람한 신입생 학생 한명은 “신기하고 부럽다. 선생님과 형들이 정말 친해 보인다. 우리 1학년도 빨리 선생님들과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계화 교장은 "이 런치리그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비만 줄이기와 학교폭력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선후배 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 비만 줄이기를 생활화함으로써 심신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율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와의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덕분에 서귀포중 학생들이 매우 착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며 프로그램 취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