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3년 문화관광체육분야 61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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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3년 문화관광체육분야 610억원 투입
  • 여일형
  • 승인 2023.01.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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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체육분야 활성화로 사람이 즐거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에서는 2023년 사람이 즐거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총 6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분야 190억원, 관광분야 59억원, 체육분야 279억원, 도서관 분야 64억원, 공연 분야에 18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매력도시 조성을 위해, 청소년 예술제, 뮤지컬 아카데미 등 총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예술인 인재 양성 및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읍·면 지역 등 문화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개최 예정 문화예술 행사) 탐라국 입춘굿, 거리예술제, 용연음악회, 한여름밤의 예술축제, 아트페스타인제주, 문화예술의 거리 행사, 청소년예술제 등 다목적 생활문화센터 및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등에도 12억 5천만원을 투입,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문화소통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며, 아울러, 시민 생활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 73억원을 투입하여,   3월 중 착공, 시민회관 신축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다시 찾는 명품 관광제주 조성을 위해, 올해 들불축제는 17억원을 투입하여 4년 만에 정상적인 대면축제로 개최할 계획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축제로 운영해 나가고, 이와 함께, 작년에 새롭게 선보인 제주레저힐링축제도 5억원을 투입, 레저스포츠와 문화·관광·스포츠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계절 특화축제로 운영하여 관광업계에도 활력을 줄 수 있는 축제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며, 또한, 원도심 내 도보코스인 ‘성안올레길’ 명소화를 추진하여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롭게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길 정비를 위해 10억원을 투입하여 시민·관광객의 이용에 불편이 없는 탐방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50만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하여 생활체육대회 개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체력측정 서비스제공 등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의 수요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비장애인 및 장애인들의 스포츠 복지를 위한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금액 및 사용기간을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 스포츠강좌 이용권 1인당 지원 내역 : 8.5천원(10개월) → 9.5천원(12개월)

또한,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12억원의 예산을 투입, 종목별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장애인 가족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체육활동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4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며, 동·서간 파크골프 수요와 지역 균형을 고려하여 파크골프장 3개소 신규 조성 및 회천 파크골프장을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장하여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 삼양반다비체육센터, 애월SOC복합화사업, 노형근린공원교양센터, 한경반다비체육센터

  ** 파크골프장 : 회천, 구좌(상도리), 아라동, 서부지역(상가리)

50만 시민과 미래를 키우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제주 대표 책 축제인 제주독서대전, 제주북페어, 애월 북페스티벌 개최와 책 읽는 제주시 사업 및 탐라도서관대학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 제공에 5억 7천만원을 투입하고, 다양한 분야의 도서구입에 6억 6천만원을 투입, 시민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최신정보자료 확보 등을 통해 이용자의 독서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민 친화적 도서관 공간 조성을 위하여 우당도서관 리모델링에 12억, 조천읍도서관 어린이 친화 공간 조성에 6억, 탐라도서관 시설물 보수 및 개선에 4억 2천만원 등 총 22억 2천만원을 투입하여 시민들이 책과 함께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 중심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준높은 공연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민 문화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기획공연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며, 제주의 대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제작 공연에 4억 5천만원을 투입, 4월 제주공연을 시작으로 타지역 공연으로 확대 추진하여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제주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장기간 침체되었던 문화관광체육  분야가 활력을 회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올해 계획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화·관광·체육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행복을 불어넣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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