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양순우)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양지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꿈·끼 탐색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꿈·끼 탐색 주간에는 학술 활동, 예술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었다.

‘Remind & Beginning’을 주제로 열린 어울림 축제에는 연극부 ‘너나들이’, 댄스부 ‘홀릭’, 풍물 동아리 ‘불림’ 등의 동아리 발표회와 1, 2학년 14학급의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져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선보였다.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대면 축제에 학생들은 열화와 같은 호응으로 보답하여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아르스 오케스트라의 제9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졸업 동문의 듀엣 무대(32회 김미현, 34회 김미란)와 플루트 협주곡(플루트 솔로 2학년 강나윤, 김난아), 오케스트라 연주(지휘: 고예진)로 ‘Carmen Overture’, ‘Carnevale di Venezia’ 등의 클래식 곡부터 친숙한 영화음악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선율을 들려주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낭만의 밤’을 선사하였다.

예술 활동 외에 학술 활동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창의융합프로젝트’ 보고서 발표회는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세 분야에 1, 2학년 29팀(총 68명)이 참여하여, ‘버섯 균사체와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친환경 벽돌 제작’,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이용한 스마트 팜 제작’ 등 학생들이 진로나 관심 분야에 대해 1년간의 탐구한 결과를 공유하였다. 발표회는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전교생이 참관하여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게 도왔다. 교과연계 융합탐구 프로젝트로 열린 ‘인공지능 글쓰기탐구 프로젝트’에서는 ‘GPT3’, ‘뤼튼’, ‘Dall-e 2’와 같은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을 사용하여 문학 텍스트 창작 활동을 수행하였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철학과 예술, 자연 과학을 접목한 융합 활동을 경험하며 지적 탐구의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체험 프로그램, 과학체험 프로그램, 심리정서회복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가방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섬유향수 만들기, 레진아트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게 하였다.

양순우 교장은 “이번 꿈·끼 탐색 주간에 서귀포여고 학생들이 뛰어난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뽐내는 모습이 진정 양지인답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