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가정 내 폐의약품 처리 방법 홍보
상태바
서귀포보건소, 가정 내 폐의약품 처리 방법 홍보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0.11.24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 내 폐의약품 이렇게 처리해요
서귀포보건소 전경
서귀포보건소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가정 내 폐의약품 처리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시민들을 위해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에 대한 홍보를 나섰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중에서 유효기한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이다.

폐의약품 발생 시 유리 및 플라스틱 용기, 종이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내용물만 배출해 알약은 알약끼리, 캡슐은 캡슐끼리, 가루약은 가루약끼리 모아서 봉투에 담고, 물약(시럽)은 물약(시럽)끼리, 연고는 연고끼리 모아서 하나의 플라스틱 병 등에 담아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는 약국 또는 보건소에 가져다주면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가정 내 폐의약품의 방치는 아이들의 약화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싱크대, 화장실, 일반쓰레기 봉투 등으로 버려 질 경우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식수와 땅의 오염이 된다”라며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처리방법을 숙지해 가정 내 폐의약품을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정 내 폐의약품 처리 관련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의약관리팀(☎064-760-6023)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진 주민자치위원장은“아직까지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