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고, 학생과 선생님이 다같이 참여하는 융합수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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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고, 학생과 선생님이 다같이 참여하는 융합수업 운영
  • 김동필
  • 승인 2022.07.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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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고등학교(교장 진규섭)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과 선생님이 다같이 참여하는 융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학년도부터 대정고등학교에서 매학기 말에 진행되고 있는 융합수업은 교사들의 열정․협력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연구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교육활동 중 하나이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다양성의 발견’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국어,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의 4개 교과목이 수업 내용을 융합해 주제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프로젝트(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라는 큰 주제 아래 문학, 한국사, 화학Ⅰ, 미술, 물리학Ⅰ, 생명과학Ⅰ, 윤리와 사상의 7개 교과목이 8개 주제를 정하고, 융합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활동 후에는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제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와 ‘행복하게 내가 좋아하는 일 실천하기’의 2가지 주제를 정하여 학생 선택형 융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각 주제에 대해‘대정 지역 의료 격차 문제 탐구’, ‘제주 관광 소득 불평등 탐구’, ‘미디어 리터러시: 마케팅 바로 알기’, ‘풋볼매니저: 직접 축구선수 및 감독이 되어보자!’의 4가지 영역을 정하고, 학생들이 진로․적성을 고려하여 희망영역을 선택한 후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융합수업은 3학년 교과수업을 담당하는 모든 교사와 탐구 활동을 진행‧마무리 한 후, 활동 결과 공유를 위한 발표 행사를 1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융합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정고등학교 교사는 "느슨해질 수 있는 학기 말에 융합수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교과 내용을 통합하여 정리하고, 창의․융합 역량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특히 학생들의 개별 수요를 반영한 학생 선택형 융합수업을 새롭게 시도함으로써 수업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어 유의미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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