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초등학교(교장 정두길)는 30일 4학년 학생들이 지난 4월말에 학교 텃밭에 심었던 고추, 파프리카를 수확하였다.

내가 심은 어린 모종이었던 식물이 햇빛, 공기, 물 등의 필수 영양소를 흡수하여 쑥쑥 자라서 오늘 수확을 하게 되었다. 마트에서 고추랑 파프리카를 돈을 주고 사서 먹다가 텃밭에 심은 작물을 직접 손으로 따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오늘 저녁 식탁 위에 내가 딴 고추를 쌈장에 찍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좌상미 교사는 "텃밭 체험을 통해 식물이 성장하듯 우리의 몸과 마음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더불어 학교 텃밭에 있는 식물의 생태를 관찰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도 배우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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