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초등학교(교장 김혜자)는 16일 5학년 학생들이 체육관에서 지역 극단과 연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기회’라는 제목으로 실시된 이 날 공연은 과거로 돌아간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는 과정을 통해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눠 입장을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방관자 입장에서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게 하였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언어폭력, 따돌림, SNS 메신저를 통한 사이버폭력 내용을 중심으로 뮤지컬 요소를 접목해 지루할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을 친근하게 보여주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피해를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어 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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