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은 8일 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10회기로 독거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평생학습우수 및 특화프로그램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Well Dying!’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정한 웰다잉은 웰리빙을 위함임을 알수 있고, 오늘!지금!여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이고, 지혜라는 것을 알고, 어르신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성공적인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일정은 죽음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이해, 명품 어르신으로 사시는 길, 나이에 밀리지 않고, 사시는 길, 무지개 빛 인생 7가지, 인생이모작, 노년의 건강관리, 좋은죽음과 존엄한 죽음, 웰다잉 등의 중요성과 새로운 인생설계, 사전연명의료결정제도와 존엄사에 대한 이해 등으로 이루어지며, 웰리빙 체험인 반려식물 키우기, 천연제품 만들기, 요리교실 등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될 것이라 어르신들이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올바른 죽음 준비를 통해 어르신들의 존엄성을 지키며, 인생의 절정기를 보내도록 돕고, 이번 프로그램이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작은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며 죽음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