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분권 역량강화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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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분권 역량강화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육' 실시
  • 여일형
  • 승인 2022.06.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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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협업 6개 중학교 시범 추진… 교육 성과 평가 후 하반기 확대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치분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 교육’을 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치분권 교육은 7일 고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성산중, 대정중, 제주제일중, 신창중, 신성여중 등 총 6개 학교 475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올해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학생 대상으로 중점 운영되는 만큼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토크 형식으로 눈높이 교육이 이뤄진다.

각 학교를 방문해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제주의 변화 △자치분권의 필요성 △청소년들의 자치분권 실행방법 등을 교육한다.

제주-세종 특별위원회, 제주 지방자치분권협의회,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 등 도내 분권관련 단체의 위원들이 교육강사로 나선다.

6개교 시범 운영 후 교육 운영에 대한 성과평가가 이뤄지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방분권에 대한 도민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도 교육청과 협업해 사회 및 역사 교과목 연계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 협의, 교육 수요조사 및 교육신청학교 접수 등을 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도내 총 11개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지방분권홍보학교 협약이 이뤄졌으며, 지방분권 홍보자료 배부 등 도민 공감 확산을 위한 자치분권 홍보를 강화해왔다.

고종석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앞으로도 마을단위 토론회 등 자치분권에 대한 도민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분권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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