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북초등학교(교장 고정희)는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북스타트! 내가 선택한 선정도서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이 직접 선정한 도서들를 선물로 주었다. 3～4월 2달 동안 아이들은 도서관을 드나들고 인터넷을 검색하며 나만의 도서를 선정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였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나만의 도서목록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한정된 목록안에서가 아닌 넓은 범위안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은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런 과정을 거쳐 아이들은 스스로 자기가 읽고 싶은 도서를 선정하여 읽으면서 자기주도적인 독서능력을 길러가고 있으며, 학부모는 이런 아이들과 매주 수요일 책콕데이를 가정에서 실천하며 책읽는가정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북스타트 도서 지원과 책콕데이를 통해 서귀북초 교육가족 모두가 책을 읽고 서로의 공감을 나누는 질 높은 삶을 주도적으로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학교도 ‘6년의 독서여행’을 전통교육으로 정하고 독서하는 분위기 조성에 꾸준히 힘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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