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영돈)과 ㈜제우스(대표이사 김한상)은 지난 2일 제주대에서 감귤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는 제주대 원예생명과학부 송관정 교수도 함께 참여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5년에 걸쳐 공동으로 신품종 감귤을 육성하고 제우스가 육묘와 보급을 담당한다. ㈜제우스는 협약 실현을 위해 연 1000만원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제주대와 제우스가 제주도의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 “신품종 감귤의 개발과 육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해 진행됐다.
제주대는 “향후 연구 개발기간 동안 고품질 감귤 신품종 무병묘 생산 및 공급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배수체 개발 및 무핵 삼배체 감귤품종 개발기술과 품질향상 기술의 확보가 이루어 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한상 대표는 “감귤산업은 제주 지역경제의 핵심이지만 국내 품종의 자급률이 적고 감귤 신품종에 대한 로열티 지급 분쟁의 우려가 높다”며 이번 연구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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