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분까지 내려갔던 혈액보유량이 4일 00시기준 4.9일분까지 상승했다. 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헌혈 참여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혈액 적정보유량을 유지했던 기간은 최근 한 달 중 4일뿐으로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족 행사가 많고 그동안 미뤄졌던 대면행사들이 줄줄이 개최되는 등 사람들이 밀집되는 상황이 최근 많아져 여전히 확산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5월부터 정상 등교와 대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헌혈 참여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헌혈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해주시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여전히 헌혈 장소에 칸막이 설치, 주기적인 소독 등 방역조치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백신접종자는 접종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헌혈이 가능하며, 확진자의 경우에도 완치 후 10일 경과하면 헌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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