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규 등록 장애인 8만 7,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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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규 등록 장애인 8만 7,000명"
  • 김영봉
  • 승인 2022.04.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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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장애인 수 264만 5,000명, 전체 인구대비 5.1%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등록장애인의 장애유형·장애정도·연령 등 주요 지표별 현황(『2021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20일 발표했다.

『2021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자료는 보건복지부 누리집(www. mohw.go.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4만 5,000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5.1%이며, 2020년 말 대비 1만 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장애인의 비율은 장애인 대상 서비스 확대, 장애인 등록제도에 대한 이해도 상승으로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2010년부터는 약 5%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2021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 중 가장 많은 연령층은 60대(62만 4,000명, 23.6%), 70대(57만 8,000명, 21.9%) 순이며, 연령층 인구대비 등록장애인 비율은 60대 8.7%, 70대 15.6%, 80대 이상 22.5%로 연령에 비례하여 증가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8만 7,000명)은 70대 2만 1,563명(24.8%), 80대 이상 1만 6,923명(19.5%)순으로 많았다.

신규 등록장애인 8만 7,000명 중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은 55.1%에 이르는 수준이며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 장애인 비율은 증가 추세(’11년 38.0%→‘21년 51.3%)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15개 장애 유형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지체(45.1%), 청각(15.6%), 시각(9.5%), 뇌병변(9.4%) 순이며, 가장 적은 유형은 안면(0.1%), 심장(0.2%), 뇌전증(0.3%) 순이다.

2021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8만 7,000명) 중 가장 많은 장애 유형은 청각(32.8%), 지체(16.6%), 뇌병변(15.2%), 신장(10.3%) 장애 순이다.

장애유형 중 지체장애 비율은 2011년 이후 감소세이고(’11년 52.9%→‘21년 45.1%), 청각장애(‘11년 10.4%→’21년 15.6%), 발달장애(‘11년 7.3%→‘21년 9.6%), 신장장애(‘11년 2.4%→‘21년 3.9%) 비율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장애 정도에 있어서는 2021년 말 기준, 심한 장애인은 98만 5,000명(37.2%),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166만 명(62.8%)이다.

2021년 신규 등록 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은 2만 8,315명(32.6%),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5만 8,642명(67.4%)이다.

등록장애인 중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비율은 2003년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심하지 않은 장애인 ‘03년 51.7%→‘21년 62.8%).

2021년 말 기준, 남성 장애인은 153만 명(57.8%), 여성 장애인은 112만 명(42.2%)이며, 등록장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57만 9,000명, 21.9%)이며, 가장 적게 거주하는 지역은 세종(1만 3,000명, 0.5%)이다.

보건복지부 최봉근 장애인정책과장은 “오늘 발표한 장애인등록 현황 통계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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