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11일 감귤명인 교육현장과 함께 남원2리 및 남원지역 무더위 쉼터 4개소 등 총 6개소를 현장방문 하였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감귤명인 활용 억대농가 육성 교육장을 방문하여 오명한 레드향 명인과 교육생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관광산업과 감귤산업은 서귀포시 경제의 핵심축”이라며 “감귤 명인이 직접 경험한 실증 내용을 바탕으로 농가소득이 향상되어 감귤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뛰자”며 1차산업 분야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원2리(이장 현용복) 마을을 방문하였다.

지역주민들은 남원지역에 감귤 하우스 밀집과 배수로가 없어 집중호우 시 주택, 농경지 피해 발생으로 대책 마련을 요구함에 따라

서귀포시는 남원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021 ~ 2023년, 95억원) 등 침수피해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추진시 지역여건을 가장 잘 아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 할 예정이다.

한편 감귤명인 활용 억대농가 육성 전략사업은 비가림온주, 한라봉, 레드향, 성목이식 등 5개분야에 감귤명인 5명을 지정(‘19.12월)하여 현재까지 15회 480명이 교육에 참여하였고, 명인들이 직접 경험한 실증내용을 현장 및 문답형식의 교육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8월 10일부터 25일까지 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모래놀이 집단상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만 7세 유아 7명을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후 4~6시 2시간 동안 운영한다.

모래상자 꾸미기 및 이야기 만들기, 공통의 주제 찾기, 의견 나누고 경청하기 활동을 통해 집단구성원으로서 규칙 지키기와 의사소통 훈련 등을 총 8회기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 모래놀이 집단상담이 자녀에게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부모에게는 자녀 심리 이해와 부모 역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상반기에도 부모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만한 친구관계와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모래놀이 집단상담을 운영했다.

참가 신청은 전화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가정지원센터(☏064-760-6481)에 문의하면 된다.

유태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