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검도부가 지난 21일 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남 창녕 국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년도 전국대학검도동계리그전 및 대학/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 경기에서 남대부 단체전 준우승과 남대부 대학상비군 2명을 동시에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대 검도부는 26개 팀이 참가해 4개조로 치뤄진 예선 리그전에서 충남 유원대에 패했으나 경남 영산대와 무승부, 경북 경운대, 위덕대, 경기 용인대, 전남 목포대를 잇따라 꺽으면서 4승1무1패로 조2위를 차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제주대는 8강에서 충북 충북대를 맞아 4: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고 4강에서 서울 국민대를 이기고 올라온 대전 대전대를 선봉에서 중견까지 내리 이기면서 5:2로 승리하며 창단 후 단체전 첫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서울 성균관대를 이기고 올라온 경기 용인대와 경기를 치렀지만 아쉽게 경기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21일 치뤄진 대학 상비군 선발전에 출전한 김성현, 전철영 선수는 각조 4위와 5위에 랭크되면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두 선수 모두 2년 연속 대학상비군에 선발됐다.

이로써 제주대 검도부는 3년 연속 대학 상비군을 배출하면서 검도명문 팀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올해 4학년이 되는 김성현, 전철영 선수의 향후 진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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