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들의 졸업식이 참석자 50명 미만 규모 등으로 축소 개최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각급학교(기관) 조치 및 안내 사항>을 지난주 도내 모든 학교에 전달했다.

도내 학교들은 이번 주부터 수료‧졸업식과 동시에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특히 초․중학교 대부분은 12월 5주와 1월 1주 사이에 수료‧졸업식과 겨울방학을 시행한다.

안전한 졸업식을 위해 졸업생 수 50명 이상 학교(초 27개교, 중 36개교)는 졸업생 및 최소 학교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교내 방송 등을 활용해 졸업식을 개최한다. 학부모들은 등‧하교시에만 동행하고 졸업식에는 참석할 수 없다.

졸업생 25명 이상~50명 미만 학교(초 25개교, 중 1개교) 졸업식에는 졸업생 50명 미만만 참석할 수 있다. 이 역시 학부모들은 등‧하교시에만 동행하고 졸업식에는 참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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